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전태병 만나씨이에이 대표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전태병 만나씨이에이 대표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는 스마트팜 전문기업 만나씨이에이(대표 전태병)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농어업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스프링클라우드는 '멀티버스 플래닛 여수'에서 인스토어형 ‘스마트팜’ 서비스를 공동 운영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농어업 서비스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차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서울시, 대구시, 세종시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 스마트 차고, 온디맨드 서비스 등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시민체감형 자율주행 테마파크 멀티버스 플래닛 여수를 운영한다. 여수 엑스포 내 해안도로 3.4km 구간 자율주행 셔틀도 운행한다. 다양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오픈도 앞두고 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 등에 시달리는 농어촌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4차·6차 산업 발달로 인한 미래 기술이 고효율 농어업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태병 만나씨이에이 대표는 “수확물 운반을 무인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면 효율이 엄청나게 증가한다”며 “이번 협력이 미래형 농어촌 재생사업 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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