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왼쪽부터), 카토 신페이 티어4 대표, 마테오 바랄레 픽스무빙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왼쪽부터), 카토 신페이 티어4 대표, 마테오 바랄레 픽스무빙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대표 송영기)는 18일 이탈리아 픽스무빙 및 일본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티어4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프링클라우드는 티어4의 국내 기술개발 센터 역할을 맡기로 했다. 티어4의 오픈소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및 자율주행 관련 기업에 공급하는 역할이다.

또 픽스무빙의 하드웨어 플랫폼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해 부품조립생산 방식으로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3사는 이와함께 서로의 고객사 네트워크와 사업 정보 등을 공유, 자율주행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송영기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효율을 높이고 사업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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