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즈 클로벌 페스티벌 장면 (사진=외교부)
코리아즈 클로벌 페스티벌 장면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는 세계 각국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코리아즈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외교부 공공외교 SNS인 '코리아즈'에서 아동폭력 근절을 위해 개최한 메타버스 콘서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메타버스 행사로, 코리아즈 명예기자단과 재외공관 서포터즈, 인플루언서 등 30여국 350명이 참가했다. 세계 각지에서 접속한 참가자들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와 영상 감상 등 부대행사에 참가했다.

이상화 공공외교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외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메타버스가 새로운 형태의 외교를 펼치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메타버스나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공공외교 플랫폼의 다변화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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