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림청)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두나무,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세컨포레스트(가상의 숲)와 함께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을 1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에 조성된 세컨포레스트을 가꾸는 활동이다.

임무 수행을 통해 스탬프를 수집한 후 응모하면 실제 우리나라의 숲을 가꾸는 데도 기여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11월 중순 충북 보은의 산림 복구지에서 실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추진하며, 숲가꾸기 기간인 11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올해 숲가꾸기 사업량의 11%인 약 2만4000ha의 숲을 가꿀 계획이다.

세컨포레스트의 동시접속 가능 인원은 900명이며, 참가자들에게 추첨으로 향을 꽂는 받침대와 희귀수종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전덕하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세컨포레스트에서 가상의 숲을 가꾸면 충북 지역의 산림 복구지에 조성된 숲을 실제로 가꾸는 뜻깊은 행사”라며 “숲가꾸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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