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는 글로벌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인 메씨인터내셔날(대표 김분희)과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전시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로써 엑스코는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메타버스 전시컨벤션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전시컨벤션 통합 지원 R&D(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엑스코 전시장 및 회의실의 메타버스 구축에 대한 협력 ▲하드웨어 및 이동통로 등 주요 필요정보 지원 ▲ICT 지원 사항 분석 및 검토 ▲R&D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테스트 및 자문 등으로 메타버스 공간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메타버스 전시장과 회의실이 구현되면 행사 주최자들은 실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사를 구상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전시장에서는 부스 및 광고시설물 등의 배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또 메타버스 회의실에서는 필요 장비 배치, 회의실 분할 등의 기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구축될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시컨벤션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비즈니스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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