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화물운송 플랫폼 기업 센디(대표 염상준)는 그릭요거트 제조판매 업체 스위트바이오(대표 오종민)에 콜드체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센디는 스위트바이오에 냉장, 냉동차량 등 필요한 특수차량을 상시 배차한다. 식자재 운송부터 완제품 물류센터 입고까지 고객사 요청에 따라 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운송을 완료하면 운송 전과정 온도정보를 스위트바이오 담당자에 전달한다. 긴급상황이나 돌발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디는 AI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인 '센디'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화물운송 필요시, 앱이나 웹으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 기업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날씨, 운송 시간대, 작업 소요시간, 운송 난이도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AI가 운송 요금을 분석해 제시한다.
운송시장 데이터셋 20만개를 자체 수집해 빅데이터 기반 계산 시스템을 만들었다. 관계자는 "실제 운송시장과 95% 일치해 화주와 차주 만족도 상승 결과가 있다"고 밝혔다.
자연어처리 기술로 사용자 짐에 맞는 차를 매칭하는 머신러닝 모델도 개발 중이다.
염상준 센디 대표는 "AI를 적용한 식품 콜드체인 운송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민 스위트바이오 대표는 "온도관리가 중요한 제품을 옮길 때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돼 만족한다"고 전했다.
김미정 기자 kimj75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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