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닥터송(대표 윤현지)은 다인이비인후과병원 AI 병원 안내 및 질환 상담 챗봇 솔루션 ‘닥터 챗봇’ 구축 사업을 7개월간 진행,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AI 바우처 지원’을 통해 이뤄졌고, 앞서 닥터송은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닥터 챗봇은 병원 안내 등 단순 응대는 물론 병원에서 보유 중인 상담 데이터를 전문의 검수를 통해 가공, 학습해 질환 상담과 의료 지식 전달까지 할 수 있다.
▲병원 이용 안내 ▲입원·퇴원 안내 ▲외래 안내 ▲진료 후 가정 내 처치 및 관리 방법 안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여기에 다양한 질환과 전문 의료 영역에 이르는 질문-답변 셋을 구축해 90% 이상의 서비스 응답률과 개체명 인식률 85%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윤현지 닥터송 대표는 “닥터 챗봇은 업무를 서포트해 줄 수 있는 일종의 병원 에이전트”라며 “반복 질문에 지쳐버린 상담자를 위한 기능과 질병 정보 안내가 가능한 24시간 챗봇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카카오톡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을 검색해 친구로 등록하면 챗봇과 연동할 수 있으며, ‘다인봇과 대화하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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