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 상황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거래소 상황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일반 국민들도 전력시장운영규칙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까지 전력시장 규칙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든 정보 시스템이다.

전력시장운영규칙은 연료비 급등과 신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현안 이슈가 많아 연간 2만건 이상 조회된다. 하지만 총 1000페이지가 넘어, 관련 내용을 일일이 파일 혹은 책자로 찾아봐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9월부터 웹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시작, 12월 초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내부직원들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웹서비스 시스템은 별도의 회원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잘못된 용어를 입력해도 추천 검색어에서 표준용어를 알려준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웹서비스를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 및 일반 국민들이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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