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휴먼을 띄우기 위해 웹소설·웹툰 업체가 도우미로 나섰다.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커팅엣지(대표 박민균)는 콘텐츠제작유통사 툰플러스(대표 이훈영)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 관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스토리텔링 역량을 바탕으로 ▲버추얼 휴먼의 스토리텔링 및 세계관 구축 ▲버추얼 휴먼이 활동하는 웹소설 및 웹툰 신규 IP 발굴 ▲툰플러스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버추얼 휴먼 관련 콘텐츠 기획과 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한다.
툰플러스는 버추얼 휴먼의 특징적인 서사와, 성격, 세계관 등을 기획하고 성장 스토리의 확장을 통해 버추얼 휴먼이 보다 대중들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팅엣지는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오리지널 버추얼 휴먼뿐 아니라, 타사가 개발한 버추얼 휴먼도 협업하여 매니지먼트하는 것을 목표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훈영 툰플러스 대표는 “협약을 통하여 툰플러스만의 고유한 스토리 창작 역량을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커팅엣지의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에 그동안의 노하우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민균 커팅엣지 대표는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사업 관점에서의 핵심 가치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툰플러스와의 협업으로 버추얼 휴먼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들려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