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AI 반려로봇 '효돌이'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한 노인이 AI 반려로봇 '효돌이'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이 반려로봇 보급 사업에 나선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장동력 실증 기획 지원사업’에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추진해온 반려로봇 ‘효돌이’ 실증사업을 보급단계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효돌이’는 어린이 모습의 인형 타입과 스마트패드 타입 및 두 가지를 통합한 통합형 등 총 3종이다.

그동안 실증 단계에서 입증한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보급을 확대해 돌봄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9549명 가운데 1360명을 선정해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초고령화, 고령 1인가구, 고독사 증가 등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기술을 적용한 반려로봇으로 외로운 노인의 생활안전과 정서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