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사장 김경훈)가 ‘2022 앱생태계상생포럼’ 제2기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대화’ 보고서를 완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앱생태계상생포럼은 국내 앱 생태계를 둘러싼 시각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는 전문가 포럼으로 2020년 11월 구글코리아가 발족했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창업대학장이 의장을 맡았고 IT기술, 법률, 심리, 미디어 등 전문가 10명이 포럼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의 세션을 진행했다.
2기 포럼은 구글코리아 및 외부 연사의 주제 발표와 포럼 구성원들의 질의 및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6회의 세션 동안 ▲2022 앱 트렌드와 한국 사회 ▲디지털 경제 전환과 플랫폼 결제 환경의 변화 ▲앱 생태계에서의 데이터 거버넌스 ▲앱 생태계와 알고리즘 ▲국내 모바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앱 생태계의 지원 ▲앱 생태계의 K-콘텐츠 발전과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앱 생태계 전반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2기 포럼 구성원은 지난 1년간의 포럼 주요 활동 및 논의 내용을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대화’라는 제목의 문서로 정리해 구글코리아와 공유했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교수는 “앱생태계상생포럼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 개발자, 이용자를 비롯한 생태계 참여자들이 함께 상생 및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시각에서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뜻깊은 자리였고, 앞으로도 앱생태계상생포럼과 같은 소통의 창구를 통해 구글과 같은 글로벌 혁신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들이 함께 혁신을 만들어내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앱 생태계와 관련된 다양한 관점과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자 배움의 장이었다”며 “포럼에서 나눠 주신 건설적인 의견들과 통찰에 귀 기울이면서 앱 생태계 전체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2023년에도 3기 앱생태계상생포럼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 논의를 이어 나간다. ‘앱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대화’ 보고서는 그래픽 작업을 거쳐 2월 초 배포 예정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