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사장 김경훈)는 ‘리서치@코리아’ 행사를 개최, 국내 연구원들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레이스 정 구글 호주 리서치센터장, 페미 올란우비 구글 리서치 시니어 UX 연구원 등을 비롯해 학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글의 AI 기술 및 책임감 있는 개발과 접근 방법을 소개했다. 발표자로 나선 구글의 연구원들은 각자 프로젝트를 직접 시연하며 연구 목적과 현황을 소개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구글이 함께하는 ‘구글-AI 혁신허브 제2차 학술교류회’가 이어졌다.
구글코리아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대한민국의 AI 방향성을 함께 논의한 ‘인공지능위크 2023’ 행사를 공동 주최한 바 있다. 이날도 국내 AI 발전을 위해 인재양성 및 연구개발 분야의 협업 확대를 약속했다.
그레이스 정 구글 호주 리서치센터장은 “AI로 우리 모두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오늘 참석한 한국의 혁신가, 개발자, 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AI 기술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리서치@코리아는 AI 연구에 매진하는 국내 연구진을 위해 구글이 마련한 지적 교류의 장”이라며 "구글이 현재 AI 분야에서 집중하고 있는 연구 주제와 개발 현황을 적극 공유하며 폭넓은 연구 협력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