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잉랩)
(사진=두잉랩)

두잉랩(대표 진송백)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잉랩은 중동 최대의 의료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 참가, 글로벌 버전 푸드렌즈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푸드렌즈는 음식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영양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 및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다수의 업체들이 도입·사용 중인 기술이다.

푸드렌즈 2.0 버전은 국내 상용화 버전과 다르게 음식의 재료를 바탕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음식의 영양 정보 측정이 가능하다. 또 음식의 크기와 양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더해 높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잉랩은 2022년 해외 전시회에서의 푸드렌즈 2.0 데모 시연을 통해 메디컬, 헬스케어 등 관련 업체의 호응을 얻고 잠재 고객을 확보해 왔다. 현재 북미, 유럽 업체들과 푸드렌즈 2.0 도입과 관련,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중동 시장의 허브인 두바이에서 푸드렌즈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며 “헬스케어 영역뿐만 아니라 음식 인식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랍헬스는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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