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잉랩)
(사진=두잉랩)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대표 진송백)은 ‘푸드렌즈’의 신규 버전인 ‘칼로에이아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칼로에이아이는 칼로리와 AI를 합친 말로, AI를 통해 사진 속 음식의 영양 정보를 측정하고 분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푸드렌즈는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분석하고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음식을 직접 검색하고 추가해야 했던 기존 식단 기록 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해 이용량이 급증, 국내 45개 이상의 업체가 푸드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칼로에이아이는 재료 기반으로 음식을 인식함으로써 처음 보는 음식의 영양 정보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푸드렌즈는 이미지 자체를 인식했지만, 이번에는 음식에 들어있는 재료의 영양 정보를 분석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는 없는 글로벌 음식까지도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차별화,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음식의 양까지 측정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더 정확한 영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두잉랩 측은 “2D 이미지로부터 양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기존 식단 기록 서비스 이용자들의 양 측정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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