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사진=MS)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사진=MS)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이 2일(현지시간) 블로그에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에는 가드레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올렸다.

광범위한 AI 법에 대한 논의는 시작됐지만 지금 당장 기업이나 정부가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규제하는 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스미스 부회장은 블로그 글에서 "MS가 다양한 AI 프로젝트의 윤리를 조사하기 위한 자체적인 내부 프로세스를 가지고는 있지만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조직의 노력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AI가 변화하는 이 순간에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기술의 영향에 대한 더 넓은 시각과 이해관계자 간의 훨씬 더 광범위한 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했다.

그는 세가지 영역에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개발과 사용은 책임감 있고 윤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새로운 규제가 필요하고 ▲AI가 국제 경쟁력과 국가 보안을 향상시키도록 해야 한다 ▲AI가 사회에 편협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미스는 "이러한 문제는 기술자에게만 맡기기에는 너무 중요하며, 개발사를 규제 프로세스에서 제외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기술 회사를 프로세스에 참여시키지 않고는 이러한 발전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AI가 진정으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려면 미래에는 컴퓨터 및 데이터 과학자와 각계각층의 모든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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