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기업 올앤올(대표이사 문준호)은 감정평가사사무소협의회(회장 조은경)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조사 및 분석 사업을 위한 협력이 목표다. ▲예비타당성조사 용지비 산출을 위한 전수 조사 ▲보상 수탁 지원 업무 ▲미지급 용지 정비 사업 등 부동산 기초 조사 분야에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도입,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내용이다.
올앤올은 도로와 철도 등 SOC 건설의 인허가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실무를 통해 축적한 업무 지식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토지 데이터와 GIS 데이터 기반의 토지 특성 분석 시스템 ‘세츠’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감정평가사사무소협의회는 전국 770명의 감정평가사사무소 감정평가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평균 20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지역 평가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은경 감정평가사사무소협의회 회장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단체의 미지급 용지 정비와 공익사업 용지비 산출 영역에서 올앤올과의 협력은 국민 재산권 보호와 더불어 감정평가사의 전문성, 신뢰성, 공정성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