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에이아이(대표 레이몬드 정)는 충남 서천 장항중앙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충남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으로 아카가 뮤지오를 도입한 네 번째 사례로, 앞서 신부초등학교와 충무초등학교, 추부초등학교에도 설치된 바 있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을 탑재한 로봇이다.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AI가 조정한다.
박병탁 아카 본부장은 "충남에서의 반응이 뜨겁다”며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제주 무릉초중학교에 AI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뮤지오를 도입한 교육 기관은 50곳이 넘으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250곳에 달한다. 뮤지오는 2021년 미국 에디슨 어워드에 파이널 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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