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검색 엔진 '빙’의 인공지능(AI) 챗봇 테스트 채팅 수를 세션당 6회로, 하루 총 채팅 수를 60회로 확대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더불어 MS는 일일 채팅 한도가 곧 100회로 늘어날 것이며, 일반 검색은 총 채팅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MS는 "우리는 채팅을 더 확대할 계획이며, 책임감 있게 이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긴 채팅 세션이 새로운 빙의 채팅 모델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부적절한 대답이 생성될 수 있다며 세션당 채팅 수를 5회, 하루 총 채팅 수를 50회로 제한한 바 있다.
사용자가 채팅 톤을 변경할 수 있는 몇 가지 옵션도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짧거나 긴 답변을 얻거나, 두 가지가 혼합된 답변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채팅 행동 유형을 더 잘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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