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OCR(광학 문자 인식) 솔루션 ‘트윈리더’의 2.2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애자일소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트윈리더가 OCR보다 발전된 IDP(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IDP는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이다. 다양한 형식을 가진 문서의 데이터를 읽고 추출하고 분류하는데 이용한다. IDP를 이용하면 하나의 파일 안에 묶여 있던 다양한 데이터가 기존의 문서 환경에서 벗어나 표와 이미지, 텍스트 등의 개별 데이터로 구분된다.
트윈리더는 이번 업데이트부터 PDF 문서의 인식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PDF 문서를 사진으로 인식해 데이터를 식별하는 방식을 사용했으나, 이제는 별도 과정없이 전자문서를 그대로를 인식할 수 있다.
또 문서에서 일본어를 인식하고 솔루션의 UI를 일본어로 설정할 수 있다. 일본은 국가 차원의 디지털전환(DX)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로 일본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어처리 모듈과 데이터 추출 엔진을 개선해 기존보다 성능을 2배 이상 향상,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장착 모델에 차량 계기판 번호, 바코드, 신용카드 등 인식 모델을 추가했다. 더불어 솔루션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리소스는 감소시켜 하드웨어 도입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리소스를 감소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애자일소다만의 기술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트윈리더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 성능의 기준점이 돼,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에 대한 기업의 니즈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윈리더는 지난해 1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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