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제너럴모터스(GM)가 '챗GPT'를 통합한 인공지능(AI) 비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세마포를 비롯한 외신이 11일(현지시간) 스콧 밀러 GM 부사장이 자동차에서 단순한 음성 명령 수행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AI 비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밀러 부사장이 설명한 AI 비서는 펑크난 타이어 교체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비디오를 재생해주거나 차량 이상 상태에 따른 수리점 예약 등을 대신해주는 등 운전자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한다.

밀러 부사장은 "챗GPT는 모든 것에 포함될 것"이라면서 "매뉴얼에서 찾을 수 있는 차량 기능이나 차고문 코드와 같은 프로그램 기능 또는 캘린더의 일정 정보에 접근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GM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 운전이나 배터리 성능 등 여러 기능을 제어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다.

이번 AI 비서 개발과정에는 챗GPT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병일 위원 jbi@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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