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솔루션 전반에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다. '챗GPT'를 비롯한 'GPT 3.5'의 기능을 모든 제품과 서비스로 확대적용하는 수순으로 보인다.

MS는 6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대화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도구 '다이나믹스 365 코파일럿(Dynamics 365 Copilot)'을 프리뷰 형태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코파일럿은 기존 '다이나믹스 365'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으면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이나믹스 365 코파일럿을 사용하면 영업, 서비스, 마케팅, 운영 및 공급망 역할 등에 맞춤형 AI 도구를 더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MS측 설명이다.

MS 설명에 따르면 고객관계관리(CRM)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는 생성 AI 기능을 추가해 데이터 입력과 콘텐츠 생성 및 노트 작성과 같은 번거로운 작업을 자동화해준다.

다이나믹스 365 코파일럿 (영상=MS)

또 다이나믹스 365 세일즈(Sales) 및 비바 세일즈(Viva Sales)에서는 AI 기술을 이용해고객 이메일 응답과 팀스 미팅 요약 생성을 지원한다. 제품 및 가격 정보와 통화 녹음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메일 확인 및 응답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고객 서비스에 이용하면 상담원들이 채팅이나 이메일 답변에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의 대화 부스터를 사용해 몇 분 만에 애저 오픈AI 서비스와 빙(Bing)의 기능을 활용, 회사 웹 사이트와 내부 기술 자료에서 답변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용 챗봇을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과의 대화를 토대로 데이터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타깃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업무 편의를 대폭 높여준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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