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는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의 학교 기출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학교 기출 서비스는 콴다 앱 내에서 중고등학교 내신 기출 문제와 해설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원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었던 내신 기출 자료를 디지털로 구현해 자체 제작된 해설을 더했다.
새로워진 학교 기출 서비스는 모바일은 물론 태블릿으로도 구현된다. 태블릿에서는 OMR 마킹 기능을 통해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한다. 채점 후에는 자신이 틀린 문제들의 해설만 따로 모아볼 수 있다.
또 서울과 경기 지역 수학 과목 한정에서 전국구 주요 5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확장했다. 현재 학교 기출 문제는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며, 새로 출시된 프리패스 상품을 구매하면 모든 과목의 학습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추가된 학습 콘텐츠는 학원과 함께 제작, 하이퍼 로컬 영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출제 예상 문제의 경우 과학은 이지사이언스 학원, 영어는 더스코어 학원과 함께 제작했다. 또 내신 3주 커리큘럼은 대치동 스터디PT 학원장이자 교육 유튜버인 ‘대치동장원장’과 함께 제작했다.
서은선 매스프레소 사업본부장은 “이번 학교 기출 서비스 개편 및 로컬 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는 효율적인 교육을, 학원에게는 홍보 효과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의 디지털화를 통해 모든 학생이 효과적인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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