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콴다)
(사진=콴다)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의 기술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전문 비상교육(대표 양태회)과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매스프레소는 콴다의 수학 특화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 학생의 수준에 맞게 문제를 추천하는 API를 비상교육에 제공한다.

수식·낙서·손글씨까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수학 특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비상교육의 문제 데이터베이스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유형별·문항별 등 카테고리별로 정교하게 자동 분류하는 API를 개발한다. 또 특정 문제를 선택하면 콴다의 1.3억 해설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유사한 문제를 찾아 추천해 주고 힌트를 생성해 주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PI도 제공한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콴다의 AI 기술력과 비상교육의 교과서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공교육 현장에 초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명 비상교육 에듀테크 전략 코어그룹장은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로 인정받은 비상교육의 수학 교과서에 콴다의 AI 기술력을 더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유용하다고 느낄 수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AI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은 2025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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