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어노테이션에이아이(대표 윤동국)는 ‘2023 서울커피엑스포’에서 AI 바리스타 로봇을 선보여 다양한 기업과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등 주목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윤동국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대표는 “부스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호텔 체인, 국내 유수 호텔, 백화점, 리테일 대기업, 렌털 서비스 기업들과 같은 기대 고객으로부터 도입, 운영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AI 바리스타 로봇 ‘바이리’는 딥러닝 기술로 데이터를 학습하며, 특히 꾸준히 데이터를 수집해 자가 학습하는 '연습적 학습'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단순하고 반복적인 힘든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커피의 일정한 맛과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트렌디한 비주얼로 관램객의 눈길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5~8일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된 서울커피엑스포에는 250여개사의 900부스가 운영됐으며, 1만5000명의 선별된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한편 어노테이션에이아이는 2022년 12월까지 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기술역량평가우수기업인증 T-4 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하는 조건 기업으로 분류됐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올 상반기 중 AI 전 주기 관리 플랫폼 ‘ML위즈’ 테스트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