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빌리티AI가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 XL(SDXL)’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벤처비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DXL 베타는 스테빌리티AI의 생성 아트 도구인 ‘드림스튜디오’에서 사용하거나 기업 개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새 버전인 SDXL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스테이블 디퓨전 2.1보다 더 자세하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미지 내에 있는 텍스트나 손 등의 구성 요소에 대한 처리도 개선했다.
더 간단한 프롬프트로 상세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 생성 기능도 향상됐다.
SDXL은 하나의 이미지를 입력해 해당 이미지의 다양한 변형을 생성하는 이미지 대 이미지 프롬프팅 기능, 사용자가 이미지의 누락된 부분을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인페인팅 기능과 기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아웃페인팅 기능도 제공한다.
스콧 드레이브스 스테빌리티 AI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스테이블 디퓨전 2.1은 9억개의 매개변수 범위에 있었던 반면 이 모델은 23억개의 매개변수를 사용해 훈련해 'XL' 레이블을 사용했다"며 "3.0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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