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를 이용해 작품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회가 열렸다.
미디어 아티스트 호두작가는 경기 김포 CICA 박물관 M 갤러리에서 '의미의 근원지-Interactive Art & Digital'이라는 개인전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호두작가는 지난해 7월 국내 처음으로 뇌파를 이용한 설치 미술과 키네틱 아트를 선보인 '브레인아트' 전시회로 주목받았다. 이번에는 영상과 음향을 더한 것은 물론 특히 생성 AI인 '미드저니'와 '달리' 유사 프로그램을 활용해 '프롬프트 예술'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조지워싱턴대학교 순수미술과를 졸업한 호두작가는 알고리즘을 별도로 공부, "2년간의 연구를 통해 뇌파 데이터로 구현하는 미디어 아트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2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0명의 팀원이 직접 뇌파로 작품을 표현한다. 전시 기간은 23일까지다.
전동희 부국장 cancell@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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