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인지검색 전문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는 다우기술이 운영하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 '다우오피스'에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알리GPT'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우오피스는 5월 말까지 알리GPT에 대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우기술은 2021년부터 올거나이즈의 AI 챗봇 '알리'를 도입해 활용 중이다. 최근 올거나이즈가 알리에 GPT-3.5 API를 연동한 '알리GPT'를 출시함에 따라, 다우기술도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다우기술은 알리GPT를 도입, 사람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기존 1대1 고객문의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기반의 비대면 고객지원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철 다우기술 DO플랫폼 지원팀 대리는 "알리를 도입해 현재 고객 질문 중 단순문의의 약 60% 이상을 챗봇으로 해결하고 있다"라며 "알리GPT 도입으로 단순문의를 100% 처리하는 것이 목표이며,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챗GPT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올거나이즈는 문서 검색의 압도적인 정확도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라며 "단순 시나리오 기반 챗봇이 아닌, AI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차세대 B2B 태스크봇 알리GPT를 통해 많은 기업이 업무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