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과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2023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5~8월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초고성능컴퓨팅, 인공지능(AI) 활용 등 KISTI 내부 역량과 소방청이 보유한 약 170억건 이상의 소방 빅데이터를 연계, 관련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훈련 과정은 1차(5월8~12일), 2차(6월26~30일), 3차(8월7~11일)로 운영된다. ▲태블로(Tableau) 활용 실습 ▲파이썬 활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딥러닝 실습 등을 주제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양 기관은 더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향후 KIST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한 소방청 보유데이터 분석, 재난예측 모델 개발 등에서도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 센터장은 “매년 실시하는 KISTI-소방청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소방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재해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가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보유 중인 데이터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데이터과학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산·학·연·정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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