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융합산업단(단장 김준하)이 인공지능(AI) 전문가를 꿈꾸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에 구축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대상은 광주 외에 부산, 대구, 대전 지역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AI데이터센터와 광주 AI 창업캠프 시설 및 AI 제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 AI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개소 예정이다. 88.5PF 규모 연산능력과 107PB(페타바이트) 규모 저장능력을 갖췄다. 연산 능력은 국내 최대 규모다. 세계적으로는 10위권에 해당한다.
AI 창업캠프에는 70여개에 이르는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입주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견학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지원한다.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총 1600명을 모집한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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