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기정)는 10일 빛그린국가산단 내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차 광주비전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산ㆍ학ㆍ연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데 따른 발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 15일 14년 만에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했다.
조환익 추진위원장은 "국토부가 미래차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내 최초의 RE100 기반 신재생에너지 자립산단으로 개발해 유수 기업을 대거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도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 실현은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이라면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을 확대해 미래차 비전선포식에서 제시한 매출액 20% 증대, 부품 자체수급률 200% 신장, 미래차 전환기업 100개 등 각종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추진위에는 기아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및 자동차부품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여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관련기사
- 전남대-구글-광주시, AI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 광주 AI집적단지 2단계 사업, '기업 실증'에 초점
-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고등학생 견학 프로그램 운영
- NHN 광주연구개발센터 개소…인공지능 중심도시 가속
- 광주 지역 AI 기업 입주 시설 현황...4곳에 약 100개사 입주
- 광주시, 중국 원저우시와 미래차·AI 산업 협력 추진
- 에피카, AI 기반 차량 정비 관리 특허 출원
- ‘구글 바드’에게 인공지능도시 물었더니…“대한민국 AI 대표도시는 광주”
- 광주-전남-교육계,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MOU
- 강기정 광주시장 “창업도시 완성 3대전략 ‘투자·인프라·인재’”
- 광주TP, '의료AI 솔루션 보급 및 확산' 사업 추진
- 전남대, 현대차와 자율주행 센서 기술표준 공동 개발 추진
- 광주 AI영재고 예산 1000억 예상…기획용역 연내 마무리
- GIST-한화비전, 국제 AI 음향인식 대회 1위
- 광주-광주TP, 지역 중소·중견기업 스마트화에 20억 투입
- 광주TP, 광주시 및 인근 5개시 의료 데이터 모아 AI 기업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