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 로고. (사진=에너자이)
에너자이 로고. (사진=에너자이)

엣지AI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너자이(대표 장한힘)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IFSEC 2023'에 참가, 딥러닝 기반 뉴럴 ISP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IFSEC'은 세계 3대 보안장비ㆍ솔루션 전문 전시회다. 매년 100여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비디오 감시, 침입자 감지, 출입 통제 등 최신 보안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자이가 이번에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는 뉴럴 ISP 솔루션은 저조도, 악천후 등 환경에서 디지털 이미징 시스템 내 보정 및 영상처리 등을 수행하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에너자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비디아 소형 폼팩터 SOM(시스템-온-모듈)인 젯슨 제뷰어 NX에 뉴럴 ISP 솔루션을 탑재해 시연할 예정이다. 에너자이 부스에 방문하면 극히 어두운 암실 내부를 촬영한 영상 가시성이 실시간으로 향상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우 에너자이 CSO는 "뉴럴 ISP 솔루션은 영상 처리에 필요한 실시간성을 충족하는 동시에 새로운 장치를 추가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번 IFSEC 2023은 에너자이의 기술을 더 많이 알리고, 보안 분야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말했다.

한편 에너자이는 지난 3월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보안 전문 전시회 'ISC 웨스트 2023'에 참여, 딥러닝 기반의 뉴럴 ISP를 처음 선보였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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