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켓보로) 
(사진=마켓보로) 

식자재 유통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켓보로의 마켓봄 서비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식자재 유통사는 최대 86%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료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여기에 마켓보로가 제공하는 1~3개월 무료 이용권이나 추가 특가할인까지 적용하면 할인율이 커진다.

마켓보로는 현재 바우처 이용 예약을 받고 있으며, 정부의 바우처 지원 사업이 시작되는 즉시 예약자에 통보할 계획이다.

마켓봄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식자재 유통 거래를 전면 디지털로 전환한 서비스다. 수발주 거래부터 결제까지 앱을 통하며 재고와 회계 등 경영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미수금 발생 등의 위기 징후도 포착해 알려준다.

마켓보로는 지난해 누적 거래액 3조5000억원을 돌파, 식자재 시장에서 대표적인 SaaS 기업의 위치를 굳혔다고 설명했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우처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분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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