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제이(대표 정우주)가 음악추천 서비스와 연계한 커뮤니티 활동에 유용한 아이템 판매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추가하기로 했다.

인디제이는 이를 위해 커뮤니티 활동에 도움이 되는 보상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 이용권 개념의 아이템 '헤드셋'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 회사가 제공하는 음악추천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상황과 감정 변화를 분석해 시의적절한 음악을 골라준다. 월 이용료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하는 '헤드셋' 아이템은 게임 아이템처럼 기능에 따라 금액에 차등을 뒀다. 구매시 제공하는 보상 포인트도 다르다. 보상포인트는 헤드셋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또는 수리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또 아프리카TV의 '별풍선'처럼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아티스트를 후원하기 위한 재화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곡홍보나 인기차트 투표 및 팬미팅에 필요한 뮤지션 상품이나 콘서트 티켓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AI산업융합사업단의 MVP 제작ㆍ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새로운 BM을 내놓을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월간활성사용자(MAU)를 20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MVP 사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음악 강화 모델을 추가하고, 스마트 기기 센서 정보를 이용해 상황 추론 모델을 추가하는 등 사용자 상황정보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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