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마인즈앤컴퍼니(대표 전상현·고석태)는 6월7일부터 ‘AI 생성 이미지 판별 경진대회’를 AI커넥트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진대회 플랫폼 AI커넥트가 직접 개최하는 자체 행사로, 이미지 생성 AI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접수는 24일부터, 대회는 6월7일 시작한다.
이번 대회 키워드는 ‘가짜 혹은 진짜(Fake or Real)’로,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를 구별할 수 있는 이미지 판별 문제를 푸는 과제가 주어진다. '달리'를 비롯해 스테이블 디퓨전 등 최근 다양한 이미지 생성 모델의 원리와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동시에 가짜 데이터로 인해 발생하는 허위 정보를 식별 및 방지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개발해 볼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이미지 생성과 관련된 스터디 자료가 제공된다. 최종 리더보드 1위 팀에 50만원을 주는 등 총 상금 100만원과 기프티콘 상품을 마련했다.
과제와는 별도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 별도의 상품과 특전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7월20일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AI 이미지 생성과 관련된 다양한 세션으로 기획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네트워킹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생성 AI 기술의 발전으로 가짜 이미지와 진짜 이미지를 정교하게 구분하는 AI 모델에 대한 필요성도 급부상한 상황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자신의 딥러닝 기술력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AI 생성 이미지 판별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이미지 인식 기술에 대한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면서, 컴퓨터 비전 분야의 기술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앤컴퍼니의 AI 커넥트는 AI 경진대회를 비롯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이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