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인즈앤컴퍼니)
(사진=마인즈앤컴퍼니)

인공지능(AI) 전문 마인즈앤컴퍼니(대표 고석태·전상현)는 20일부터 AI 커넥트에서 ‘노트북으로 GPT 맛보기 – 경량화 GPT를 활용한 문서 생성요약’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브레인의 한국어 초거대 AI인 코GPT를 통해 한국어 원본 텍스트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대회다.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00만원의 상금과 기프티콘 상품을 지급한다

GPT 모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의견 공유와 참여가 중요한 커뮤니케이션형 대회인 만큼, 리더보드 결과에 커뮤니티 활동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베이스라인 코드 역시 코GPT 모델을 경량화했기 때문에 노트북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AI와 딥러닝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라도 예제를 통해 GPT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온라인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관점에서는 GPT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GPT 모델의 구성 요소와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커넥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GPT 모델을 이해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결과를 도출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GPT는 물론 AI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폭넓게 학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앤컴퍼니의 플랫폼 AI 커넥트는 의료·통신·국방 등 분야에서 5000명가량의 회원을 바탕으로 누적 상금 100억원 이상의 경진대회를 지속해 열고 있다. 전문 데이터 과학자가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셋 구축과 GPU 제공, 채점 서버 운영과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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