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루언트)
(사진=플루언트)

버추얼 휴먼 전문 플루언트(대표 전예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팁스로는 지원받을 액수는 2년간 최대 5억원이다. 팁스는 민간투자사가 선발한 유망 스타트업에 개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플루언트는 올 초 팁스 민간투자사 스파크랩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 배치 프로그램 20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캠 기반 디지털 휴먼 생성 솔루션 ‘버추얼 모션’ 상용화와 음성 기반 디지털 휴먼 모션 생성 솔루션 ‘스피치 모션’ 개발에 주력,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플루언트는 음성·캠 기반 3D 아바타 모션캡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AI) 모션 캡처 기술 기반으로, 특별한 장치 없이 아바타의 움직임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PC·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아바타 움직임을 구현, 시간과 비용, 표정 표현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전했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AI 가상비서, 인터랙티브 게임 NPC 등으로 버추얼 휴먼 생성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로 버추얼 휴먼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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