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기술지주회사 로고.
전남대기술지주회사 로고.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민정준)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이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 유망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전남대기술지주는 16개의 협력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발 기술 창업기업을 중점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발굴 기업에는 선정평가를 통해 최대 7억원의 기술개발자금(R&D), 창업자금, 해외마케팅 자금을 지원한다.

전남대기술지주는 현재 4개 창업 펀드를 운영하며 35개 기업에 총 86억원을 직접 투자하고, 820억원의 후속 투자를 이끌었다. 향후 기술 기반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 펀드와 컨소시엄을 확대해 유망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민정준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경쟁력 있고 유망한 초기창업기업을 집중 발굴, 지역 지원기관과 협력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며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