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랩 베를린'의 교육 장면 (사진=팀스파르타)
'모션랩 베를린'의 교육 장면 (사진=팀스파르타)

팀스파르타가 북미와 일본에 이어 독일까지 코딩 교육을 확대했다.

에듀테크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독일 하드웨어 혁신 허브 모션랩 베를린과 MOU를 맺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팀스파르타는 모션랩이 운영하는 ‘IoT(사물인터넷) 재능 프로그램 5기’에 협력사로 참여, 대표 강의 중 하나인 스파르타코딩클럽 ‘웹개발 종합반’ 커리큘럼을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시작했다. 또 이달부터는 캐나다에서는 이달부터 18주 과정으로 파트타임 코딩 부트캠프(단기 집중 교육과정)를 진행한다. ‘스타트업 메트로폴리스’인 독일 진출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 소재 모션랩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혁신 허브로, 모빌리티 분야 창업가 및 기업가들에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모션랩의 핵심 서비스인 하드웨어 교육에 팀스파르타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더 해 수강생들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13일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팀스파르타는 10명을 선발해 주 2회 풀스택 웹개발 기초과정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HTML ▲CSS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등 웹개발에 필요한 코딩의 기본 언어를 배우고 이후 멘토의 코칭 아래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개설, 최종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티보 에르미트 모션랩 프로토타이핑 코치는 “수강생의 디지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역량도 중요하다고 판단, 팀스파르타와 협업을 결정했다”며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IT 역량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IT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돕는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팀스파르타의 교육과 서비스들을 경험하며 ‘큰일’을 낼 수 있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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