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스파르타코딩클럽’ B2B 프로그램에 챗GPT를 적용, DX(디지털 전환) 기업의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팀스파르타는 서비스 전반에 챗GPT 등 AI 기술을 접목, 수강생을 지원해 왔다. 이번 기업 교육에서 도입한 챗GPT 기반 커리큘럼은 비전공자들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했다.
챗GPT를 활용하면 개발자가 아닌 실무자도 코드 작성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며 코드 오류도 빠르게 확인 가능해져 짧은 시간에 커리큘럼을 모두 완주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코딩의 기본 언어 학습부터 실제 웹 서비스 개설까지 8주의 수강 기간을 거쳐야 했던 기존과는 달리, 코드 작성 과정에 챗GPT를 활용함으로써 그 기간을 3주까지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이처럼 디지털 교육을 빠르게 진행하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 요청에 따라 기업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한 한국투자증권의 사례도 소개했다.
비개발 직군의 임직원들이 파이썬을 다룰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웹개발 기초를 교육하고, 이 과정에서 챗GPT를 활용해 코드 작성 및 검토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전했다. 수강생은 실무 비효율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단기간에 수행할 수 있었으며, 해당 교육 과정은 참여자들로부터 9.6점의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외에도 직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적 커리큘럼과 튜터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즉문즉답’ 서비스 등의 강점을 내세웠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효율적인 수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코딩을 통해 누구나 ‘큰일’을 해낼 수 있도록 AI 툴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