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코디니 코딩스페이스 메인화면 (사진=KT)
KT AI 코디니 코딩스페이스 메인화면 (사진=KT)

KT(대표 직무대행 박종욱)가 'AI 코디니' 중 기업이 원하는 기능만 선택,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AI 코디니는 블록코딩과 인공지능(AI) 모델링 기능 등을 탑재한 AI 코딩 교육 플랫폼이다. 학교에 보급 중인 크롬북,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교구 연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체크리스트 기능도 포함했다.

KT는 AI 코디니를 사용하는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AI 코디니를 모듈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코딩 스페이스 기능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코딩 스페이스의 가변 기능은 블록코딩 영역의 6가지 기능이다.

타이틀, 에뮬레이터, 블록 카테고리, 블록 코딩, 블록 디자인, 전용 도메인 등 기능은 이용자에게 맞춤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별개로 AI 코디니의 AI 기능, 멀티 OS 지원 기능 등 주요 기능을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업에게 코딩 스페이스 전용 진입 페이지도 제공한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우수 에듀테크 프로그램으로 인증, 인천무크 탑재를 통한 학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 그룹사인 KT CS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새싹캠프 사업에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 중이다. 교육청 및 다양한 파트너와도 확산 논의 중이라는 설명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상무는 "자체 블록코딩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려면 많은 부담이 발생하지만, AI 코디니 코딩 스페이스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AI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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