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관 전경 (사진=KT)
한국전시관 전경 (사진=KT)

KT(대표 직무대행 박종욱)는 프랑스 파리에서 14~17일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국내 ICT 혁신 기업 전시를 오픈, 이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비바텍은 130여국에서 13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8000여개 기업과 13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주최 측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을 지정, 국내의 기술과 솔루션에 현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인 행사장 중앙에 한국관을 구성했으며, 한국관에 소재한 ICT 수출 기업 전시는 KT가 담당했다.

KT는 실질적인 유럽 진출 성과를 위해 통신, 미디어 장비부터 인공지능(AI)까지 ICT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시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참가 기업은 ▲이노와이어리스(클라우드 및 5G 특화)  ▲엔와이투스(네크워크 장비) ▲모레(AI 플랫폼) ▲아드리엘(광고 자동화 플랫폼) ▲선일텔레콤(광케이블 부품) ▲고려오트론(광커넥터 및 분배기 제조) ▲마르시스(IPTV용 셋톱박스) 등 7곳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이번 행사에서 올해의 국가로 한국이 지정돼 한국관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유럽 진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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