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엑스가 ATxSG 부스에서 관람객을 상대로 '엑스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소울엑스)
소울엑스가 ATxSG 부스에서 관람객을 상대로 '엑스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소울엑스)

메타버스 전문 소울엑스(대표 황영택)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인 '아시아 테크x싱가포르(ATxSG)'에 참가, 혼합현실(XR) 기반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 솔루션 '엑스룸(XROOM)’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엑스룸은 메타버스 시대의 영상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특허 기술로 개발한 스토리텔링 솔루션이다. 

일반 유튜버 수준의 간편한 영상 장비로 고퀄리티 실시간 영상 합성이 가능하며, 3D 모델링과 2D 그래픽 소스, 각종 이펙트, 사운드 등을 직관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퍼포먼스와 같은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다. 현재 국내 유튜브 1인 영상 크리에이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IP사업자 및 교육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소울엑스의 해외 부스 참여는 지난 1월 미국 'CES 2023' 이후 두 번째로, 특히 이번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는 물론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바이어를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바이트댄스 컴퍼니 비지트' 행사 초청으로 네트워킹에 참석했다. 기업들과의 교류로 관련 산업 최신 트렌드를 파악,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황영택 소울엑스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중심이자 글로벌 시장의 교차점인 싱가포르에서 엑스룸을 선보여 흐뭇하다”며 “엑스룸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시장에서도 메타버스 시대의 범용적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ATxSG는 정보통신(ICT) 세계 4대 박람회 중 하나이자 국제박람회기구(UFUI) 및 싱가포르 정부가 공인한 동남아지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로, 지난 7~9일 열렸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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