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KICTA 지원 한국관 조감도 (사진=KICTA)
KOTRA/KICTA 지원 한국관 조감도 (사진=KIC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7~9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 '아시아 테크x싱가포르(ATxSG)'에 한국관을 설치,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ICT) 분야 세계 4대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전시회로, 정보통신전시회(CommunicaAsia)와 방송기술전시회(BroadcastAsia), 위성통신전시회(SatelliteAsia)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KOTRA/KICTA 지원 한국관을 비롯해 ▲KICTA 개별공동관 ▲KCA(한국전파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및 수원특례시 ▲광산업진흥회 등이 참석한다.

방송기술전시회에는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KODICA) 및 님버스가 개별차가하며, 위성통신 전시회에는 KT SAT, 인텔리안 등이 참가하는 등 100여개의 국내 기업이 기술을 선보인다.

KOTRA/KICTA 한국관 참가기업은 ▲레블업 ▲모아컴코리아 ▲미리코 ▲비바 ▲소울엑스 ▲에이제이월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와따 ▲이원오엠에스 ▲플럭시티 등이다.

이 중 모아컴코리아(대표 배찬식)는 세계 각국의 통신사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은 RF 중계기와 필터, 5G 모듈 등을 출품,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은 대표 제품인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과 무인 배송 차량 ‘로보 A2Z’는 선보인다. 로보 A2Z는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섀시 플랫폼에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 정해진 구간에서 무인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특수목적 전기 차량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통신 서비스 공급자(CSP), 새롭고 흥미로운 기술을 선보인 ICT 시장 혁신기업, 기술서비스 벤더, 시스템 통합업체, 클라우드 공급자 등이 참여한다. 

해외 32개국에서 6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40여개 국가에서 1만7000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의 깊이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의 우수한 IT 및 ICT 기술과 제품을 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의 바이어에게 직접 시연할 수 있어 수출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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