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가 ‘AI ISV(인디 소프트웨어 공급자) 콘퍼런스 2023’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을 사고팔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AI ISV 컨퍼런스는 AI 및 ISV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픈 AI 서비스를 활용한 최신 기술 동향을 전달하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달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이제 AI 모델이 아닌 AI 공장을 가지세요’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와 부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AI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비전을 공유하며 다수의 관심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AI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AI 모델 거래 플랫폼 시장은 곧 실현될 것"이라며 "모델 개발자는 판매의 기회를, 소비자는 구매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중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검증 및 추론 자동화 기술 구현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AI 모델 거래 시장은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개발 및 전시가 가능한 공간"이라며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인공지능팩토리는 최근 한국MS와 중소기업벤처부가 협업한 '마중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한국MS와 함께 ‘챗GPT MS애저톤’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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