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이 최근 지역 내 청년 예비창업가들을 위한 입주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14일까지 우편과 방문접수를 통해 '아이플렉스 광주'의 입주공간에 입주할 스타트업 2개사를 모집한다. 40대 전략분야에 해당하는 4차산업, 소부장 업종 등으로 광주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대표의 나이를 만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정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청소년 창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접근성을 보다 더 용이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아이플렉스 광주는 일반적으로 입주 기업에 20평형 월 50만원, 40평형 월 83만원으 임대료를 받으며 보증금은 1년 임대료의 50%다. 그러나 이번에 선정할 스타트업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면제받는다.
선정 기업은 입주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입주연장 심의과정을 통해 6개월 단위 추가 입주기회를 부여한다. 최대 2년 입주를 허용하되 수출과 해외진출 등 글로벌 사업화 잠재력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또 아이플렉스 광주는 3D 프린터 시설인 '비즈스튜디오'가 있어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투자상담실과 회의실, 청년카페, 구내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입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투자유치와 재무관리, 전시회 참가 등의 특화교육과 더불어 창업전문가를 매칭시켜주는 맞춤형 튜더링 등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전했다
나호정 기자 hojeong9983@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