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에서 '로봇'은 빠질 수 없는 분야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교육에도 활용되면서 세대 구분 없이 친숙해지고 있다.
유앤아이티(대표 이성재)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빅데이터쇼'에 코딩 교육용 로봇 '로보마스터'를 선보여 인기를 끈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로보마스터 EP'는 '로보마스터 S1'에 이어 보다 차원 높은 학습을 제공한다. 교실에서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AI)을 교육하는데 적합한 로봇이다.
이 로봇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도 제공한다. 맞춤형 커리큘럼을 추가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로보마스터 E-sports 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증진시키기도 한다.
종류는 '로보마스터 블래스터'와 '로보마스터 엔지니어'로 두 가지가 있다.
로보마스터 블래스터는 카메라, 거리센서, 스피커, 인텔리전트 컨트롤러 등을 갖추고 '바퀴'로 움직인다. 로보마스터 엔지니어는 여기에 '로봇 팔'을 추가했다.
이들 제품은 타사 소프트웨어와 호환할 수도 있어 더 편리하다. 흥미를 유발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정규 수업은 물론 방과 후 수업이나 특별 강의, AI캠프 등 다수 교육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수업 커리큘럼은 로봇 이론 교육, 로보마스터 조립 교육, 로보마스터 실습 교육 등 크게 세 단계로 구성한다.
이성재 유앤아이티 대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며 로보마스터 부스를 열었다"며 "기존 유통회사가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현장과 기술을 잇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