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테빌리티 AI)
(사진=스테빌리티 AI)

스태빌리티AI가 최신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 XL 1.0(SDXL 1.0)’ 버전을 출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버전은 더 나은 대비, 조명 및 그림자로 더 생생하고 정확한 색상을 생성하며 여러 종횡비에서 몇 초 만에 1024x1024 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이미지 생성 AI 모델이다.

이미지 내 누락된 부분 재구성하는 인페인팅, 기존 이미지를 확장하는 아웃페인팅, 이미지 프롬프트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스태빌리티AI 플랫폼의 API를 통해 작은 이미지 세트를 사용하여 SDXL 1.0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소 5개의 이미지만으로 특정 사람, 제품 등에 대한 생성을 전문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 일부 초기 액세스 파트너와 함께 테스트 중이며 앞으로 몇 주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SDXL 1.0은 35억개 매개변수의 기본 모델과 66억개 매개변수의 고급 모델로 구성됐다. 고급 모델은 기본 모델에 비해 더 정확한 색상, 더 높은 대비 및 더 미세한 세부 정보가 추가된 이미지를 생성한다.

‘스테이블 디퓨전 XL 1.0’ 생성 이미지 (사진=스테빌리티 AI)
‘스테이블 디퓨전 XL 1.0’ 생성 이미지 (사진=스테빌리티 AI)

아마도 SDXL 1.0의 가장 좋은 점은 오픈소스 모델이고 상대적으로 소규모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소형 모델이라는 특성일 것이다. 이 두 가지 특성은 사용자가 SDXL 1.0 모델을 경쟁 이미지 생성 모델보다 훨씬 더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한다.

SDXL 1.0은 클립드롭이나 드림스튜디오 앱에서 바로 일반 서비스로 이용가능하고, 깃허브 페이지에서 소스코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태빌리티 AI 플랫폼에서 API로 이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SDXL 1.0을 AWS 세이지메이커와 아마존 베드록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