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구글이 인공지능(AI)으로 유튜브 비디오 요약을 자동 생성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는 1일(현지시각) 구글이 AI로 유튜브 비디오를 자동 요약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I가 비디오 내용을 요약하면, 사용자가 이를 보고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판단해 피드백을 남기는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는 유튜브 시청 및 검색 페이지에 나타나며, 제한된 수의 영어 비디오 및 시청자에게만 적용한다. 또 사용자가 만든 비디오 요약과 구별하기 위해 별도의 소개를 표시할 예정이다.

구글 대변인은 "생성 AI를 사용해 유튜브 비디오 요약을 만드는 새로운 기능을 일부 시청자와 동영상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며 "어느 국가를 대상으로 할지는 확정하지 않았지만, 향후 모바일 기기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O에서 생성 AI를 사용해 플레이 스토어 내의 앱 사용자 리뷰를 요약하는 기술도 선보인 바 있다.

또 유튜브 시청 도중 AI가 생성한 퀴즈를 노출하는 테스트와 AI를 활용해 다중의 언어로 자동 더빙하는 기술 등도 최근 테스트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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