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라우드웍스)
(사진=크라우드웍스)

인공지능(AI) 전문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데이터 라벨러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AIDE' 자격증 교육을 누적 2만2000명 이상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관하고 발급하는 AIDE는 데이터 전문가 자격증으로, 2022년 신설된 국내 유일 '데이터 수집, 가공 능력 검증' 자격증이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DE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으로, 시험 응시자도 1만6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AIDE 1급, 2급 자격증 획득 시 국내 데이터 가공 업체 1000여곳에서 프로젝트 참여자로 우대 선발된다.

더불어 자격증 취득 후 크라우드웍스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이터 라벨러들이 지난 1년간 약 17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고품질 학습 데이터 및 데이터 라벨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라벨러는 지난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고용노동부 직업 사전에도 신생 직업으로 등록됐다. 

AIDE 교육 외에도 AI 학습 데이터 프로젝트 매니저, AI 활용 능력 등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앞으로도 교육을 다방면으로 제공하고, 더 많은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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