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에스메타(SMETA)’에 신기능을 추가, 오픈소스 DBMS 환경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메타데이터를 아마존웹서비스 등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플랫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메타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이다. 데이터 표준관리, 구조관리, 영향도 분석 등 전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등 다수 기관에 도입해 제공 중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약 2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기능 구축은 IT 환경 변화에 따른 지원 강화의 하나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플랫폼 등 사용 범위를 넓히면서 환경 제약 없이 메타데이터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투엔은 지난 4월 ‘공공솔루션마켓’에서 에스메타의 애드-온 모듈로 사용 가능한 신규 솔루션 ‘비즈메타(Biz-Meta)’를 선보였다. 비즈메타는 IT팀 도움 없이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관점으로 설계한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에스디큐(SDQ)’, 데이터 통합 솔루션 ‘에스플로우(SFLOW)’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한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중 에스메타, 에스디큐가 판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관리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메타데이터 관리 도구는 기업의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